오늘은 공항에서 출국하고 일본 입국심사까지 일본 여행 순서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항에 방역 절차가 추가되면서 공항 수속 절차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니 그럴 수도 있습니다. 비지트 재팬 웹도 어렵게 작성하셨을 것입니다. 일본 입국심사를 공항부터 일본 호텔까지 순서대로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일본 입국심사 순서 10단계! 편안한 일본 여행 정리
📌 집에서 공항으로, 공항 출국심사 방법
- 비행기를 탑승할 공항 터미널 위치를 확인한다.
- 예매한 항공사 부스를 통해 위탁 수하물을 맡기고 체크인을 한다.
- 5분 동안 근처에서 위탁 수하물 관련 방송을 기다린다.
- 와이파이 도시락, uSIM, 의약품, 엔화 환전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 eSIM 사용자는 QR 코드를 이용해 미리 스마트폰에 활성화한다.
- 내부로 입장해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다.
- 외투는 벗고, 노트북과 같은 큰 전자제품은 가방에서 꺼내 놓는다.
- 면세점 쇼핑을 하거나, 면세품 인도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수령한다.
- 식사, 커피, 화장실 등의 생리적 용무를 본다.
- 시간에 맞춰 탑승 게이트에 가서 비행기를 탄다.
📌 공항에서 일본 호텔으로, 일본 입국심사 방법
- 비지트 재팬 웹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세관신고 종이를 받아 수기 작성한다.
- 비행기 바퀴가 일본 공항에 닿으면 즉시 인터넷 데이터를 활성화한다.
- 비지트 재팬 웹 사이트에 접속해서 입국신고, 세관신고 QR 코드를 준비한다.
- 직원 안내에 따라 ‘비지트 재팬 웹 줄’과 ‘수기 작성 줄’에 나눠서 선다.
(저는 비지트 재팬 웹 줄에 섰습니다.) - 간단하게 발열 체크를 한다. (여기서 체온이 높으면 별도 검사를 실시합니다.)
- ‘외국인 입국기록’ 노랑색 입국신고 QR 코드를 보여준다.
- 위탁 수하물을 찾는다.
- 전자 신고 무인 게이트에서 여권과 파랑색 세관신고 QR 코드를 찍는다.
- 계획 혹은 예매한 교통 수단을 타고 시내로 이동한다.
-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다.
- 일본 여행을 시작한다.
입국 출국 심사 과정과 소요시간, 더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 eSIM은 한국에서 미리 활성화해도 됩니다.
eSIM 제품들은 모두 해외에 도착해서 데이터 로밍을 활성화했을 때, 비로소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특히 일본처럼 아무리 길어도 당일에 도착하는 나라의 경우, 한국에서 미리 활성화를 해도 무방합니다. 일본 공항에 도착해서 데이터가 잡히는 시간부터 예약한 일수가 차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갤럭시 폴드4와 플립4,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23, 그리고 아이폰의 대부분의 기종이 eSIM을 지원합니다. eSIM 구매 및 등록, 활성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혹시 모르니 서류를 출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 공항 입국 심사관마다 성격이 제각각이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웬만하면 다 봐주고 통과시켜 주는 심사관도 있고, 정말 깐깐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심사관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니, 심사관들도 업무 부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간혹 종이에 출력한 서류를 요구하는 심사관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니, 가급적이면 필요한 서류를 출력해서 파일에 끼워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지트 재팬 웹 QR 코드,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동반가족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를 프린트해서 보관하세요. 저는 혹시 몰라서 여권 사본까지 출력해서 보관했습니다. 다행히 친절한 심사관을 만나서 출력한 서류를 꺼낼 일은 없었습니다.
✔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출국 심사 소요시간이 오래 걸릴까봐 무척 긴장했습니다. 무려 4시간 전에 공항에 와 있었으니 말 다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비대면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서비스 등 다양한 체크인 서비스가 있어서 금방 끝났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 기준 딱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한다면 적당합니다.
혹시나 걱정이 되시는 분은 네이버에서 공항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공항 사이트에서 주차장 혼잡도, 항공사 터미널, 부스 위치 등 대략적인 공항 지도를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은 여기로)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일본에도 카드 결제 방식이 많아졌습니다.
아날로그의 상징이었던 일본도 이제 코로나 대유행 이후로 카드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곳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편의점, 호텔, 식당, 기념품샵 등에서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라인페이뿐만 아니라,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NFC 기반의 비접촉 결제 단말기가 한국보다 많이 보급화되어 있어서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트래블월렛 체크카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도 무료고, 정해진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떠나기에 아직 시간 여유가 남아 있다면,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일본 입국심사 순서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시라고 자세히 포스팅해 봤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경험했던 것을 있는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포스팅을 따로 저장해 두셨다가 나중에 다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거나 막막한 부분은 댓글을 남겨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저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